반응형 항해사의 바다6 편차, 자차, 컴퍼스 오차란? 우리가 흔히 GPS라 부르는 위성 항법 장치는 70년대 후반 개발되었고, 이것이 실용화된 것은 몇십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럼 GPS가 개발되기 이전엔 어떻게 방향을 알고 항해를 했을까요? 지구는 아주 큰 자성체입니다. 지구의 자극은 남극과 북극 가까운 곳에 있는데, 이 극을 '지자극'이라고 합니다. 지구 표면에서 지구의 자극을 지나는 자력선 방향은 대권이 되는데, 이것을 자기 자오선(magnetic merdian)이라고 합니다. 배에 있는 컴퍼스의 침이 가리키는 남북선이 자기 자오선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 선박의 항해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그 오차를 미리 알아두고 항해할 때 이용해야겠지요. 1. 편차 (VARIATION, 보통 V라고 표시) 지자기의 극은 지구 자전축의 남북극과 정.. 2023. 12. 12. 선박의 건현/흘수 및 선박 식별 방법 배가 안전하게 항해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예비 부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 예비 부력이란 선체가 물 속에 잠기지 않는 부분의 높이로 결정이 됩니다. 이를 건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흘수란 선박이 물에 둥둥 떠있을 때 물 속에 잠겨있는 깊이를 나타내지요. 흘수는 선박 자체 중량도 포함해서 화물의 최대 적재량을 결정하는 요소가 됩니다. 흘수와 건현은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지만 선박안정성과 부력을 결정하는데에 중요하지요. 흘수와 건현이란 1. 흘수 흘수란 배가 물 속에 잠긴 깊이를 말합니다. 용골의 상면에서 수면까지의 수직거리를 형 흘수, 용골 하면에서 수면까지의 수직 거리를 용골 흘수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흘수는 용골 흘수입니다. 이는 선박을 조종할때, 재화중량 톤수를 구할때 사용됩니다. 흘수를 보.. 2023. 5. 10. 선박의 주요 치수, 톤수 알아보기 선박의 크기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선박의 톤(ton)은 아주 옛날 오크통을 두드릴 때 나는 소리와 닮았다하여,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답니다. 선박의 톤수는 배가 배제한 물의 무게를 말합니다. 물이 가득찬 아주 큰 통에 배가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액체가 옆으로 넘쳐나오겠지요. 그 넘쳐나온 액체의 무게를 톤수라고 합니다. 선박은 선박자체의 크기와 화물을 수송하는 능력, 각종 세금 기준 등에 따라서 치수와 톤수를 각각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박의 치수 선박의 길이와 폭, 깊이를 주요 치수라고 합니다. 이러한 치수들은 선박의 특성을 표시하고 크기를 비교하고, 선박을 조종할때 선체를 정비할 때 등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입니다. 그리고 선박 설비 규정에서 정하는 선박의 복원력과 선체 구조의 안정성을 .. 2023. 5. 2. 선수 방위 측정을 위한 컴퍼스의 종류(자기 컴퍼스, 자이로 컴퍼스, GPS 컴퍼스) 선박에서는 선수 방위를 항상 정확히 측정해야합니다. 이에 사용되는 컴퍼스로는 자석을 이용한 자기 컴퍼스(magnetic compass), 고속 회전하는 팽이 원리를 이용한 자이로 컴퍼스(gyrocompass), 두개의 GPS 안테나 사이 변위로부터 진북을 구하는 GPS 컴퍼스가 있습니다. 자기컴퍼스(마그네틱 컴퍼스)지구의 표면 전체는 천연 자기장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자기장을 지구 자기장이라고 합니다. 자기 컴퍼스란 자석을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는 회전대 위에 놓아두면 지구 자기장의 방향을 가리키게 된다는 원리를 이용한 컴퍼스입니다. 가늘고 긴 막대자석의 중앙을 실로 묶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매달고 흔들면 자석의 N극이 북쪽을 가리키면서 멈추게 되므로 자석만 있으면 쉽게 남북 방향을 알 수 .. 2023. 4. 6. 이전 1 2 다음